외국인을 대하는 중국의 모습 > 핫뉴스

본문 바로가기

핫뉴스

외국인을 대하는 중국의 모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0-05-28 18:24

본문

코로나와의 전쟁은 이제 단순한 병균과의 전쟁이 아니라  더욱 광범위한 다른 갈등으로까지 번져가고 있다. 미국은 초기에 중국이 병균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유를 주저함으로써 귀중한 시간을 잃었고 이집트 출신 세계보건기구  의장의 활동에도 문제가 많다고 비판의 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일언론에 실린 중국 내에서 일고 있는 ‚반외국인 감정‘에 대한 기사는  충격적이라 할 수 있겠다.-
수억 명이 본다는  중국 주요TV 장면으로,  두명의 중국청년들이 서양인 청년을 끌고 가면서 이  서양청년을 버릴 쓰레기통을 고르는 모습을 담은 만화필름이었다. 인터넷에서는 인종주의와 폭력성이 극치에 달한 이 장면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인  댓글이 달렸다고 한다.
 이 청년이란 마스크사용을 거부하며 따라서 중국을 해치려는  외국인을  암시한다.  외국청년은 단순히 중국 여성 때문에 들어와서 중국돈을 가로채려 하는, 동물보다 못한 짓을 하기에 독극물 쓰레기 통에 버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쓰레기통은  중국을 비판하는  자들을 버리는 곳이라는 설명까지 덧붙여진다.
이 독일인  매니저에 의해 소개된 중국생활의 일상적인 장면은 상상하기 힘든 놀라운 모습이다. 코로나 초기 중국에 있던 독일 기업인들의 가족은 독일로 철수했고 직원들만 남은 상황에서 귀국한  가족들은 남편이 중국근무계약을 포기하고 독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형편이었다. 중국으로부터 너무나 기막히고 암담한 내용이 전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좀 더 상세한 일상생활이 알려졌다:  레스토랑, 바는 물론 은행, 사무실, 아파트단지, 호텔, 심지어는 수도 북경주변 외국인이 주말 산책에 이용하는 지역 등등 모든 지역이 외국인 출입금지구역이다.  외국인들로 인해 2차 코로나바이러스가 침입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이유였다. 
하지만 실제로 병균보유자의 90%는 외국에서 입국한 중국인들이었다. 이런 팩트에는 관심이 없이, 무조건 외국인들을 병균보유자로 여기면서  불안과  분노감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흑인들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더욱 심각하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졌었다. 임대집 주인에게 거리로 쫓겨나기도 했다. 한 미국인은 남부에 있는 홍콩 근방 광주시에서 외국인으로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바  출입이 금지되기도 하고  대표적인 비즈니스  도시 샹하이의 레스토랑에서는 독일기업에 근무하는 오스트리아 여성이 쫓겨난 일도 있었다. 그는  근무하던 독일 컨설팅회사에 당장 사표를 던졌다.  더욱 쇼킹한 것은 리아닝이라는 지역에서 부인과 아이들과  동행한 독일인 BMW매니저가 호텔투숙을 거절당한 사례이다. BMW는 이 지역 최고의 납세자로 알려져 있다.
 수도 베이징에서  독일인이 세 아이들과 함께 엘레베이터에 들어서자  함께 기다리던 중국인은 타지않고,  타고있던 중국인들은  나와 버려, 아이들이 특히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시내에서도 ‚외국인 금지구역‘이라는 표지가 흔하여,  학교교사로 근무하는 W. 씨는 부부가  함께 병원진료를 거부당하기도 했다.  이 역시 국제적 기업도시 샹하이에서 벌어진 일이었으니, 병원이 환자를 거부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더 냉정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모든 나라에서 나타나듯이 중국에도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는 어디에나 있었다. 다만 코로나  전까지는  시민들의 지나친 애국심이 위험한 수준에 달하지 않도록 관리해왔던 반면, 코로나 직후  경제가 위축되기 시작하면서 정치인들이 앞장서 전례없이 민족주의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정계에도 잘 알려진 한 교수는  외국에  중국의 우수성을 확연히 드러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세계는  이번 코로나사태를 계기로 중국에  대해 고마움을 표해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발언을 했다. 그는 이러한 노골적인 오만과 착각으로 인해 중국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더 멀어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독일상공회의소장의 사례 이후 반외국인 사건이 어느정도 감소되었다고는 해도,  코로나 이후 세계는 세계화에 역행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중국화에 역행하면서 많은 적대 감정을 낳고 있다는 것이 한 중국인 여성학자의 의견이었다.

이런 독일인의 생활담을 보면서 우리가 주목할 점이 있다.  자유로운 체제의 언론기사와 공산권에서 보도되는 기사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기사는 필자 한 개인 혹은 출판인의 개인적인 의사를 전달할 뿐이다.  그러나 공산국가에서는 모든 언론기사 특히 외교관계에 직결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철저한 당의 통제가 따른다는 것이다.  언론 뿐 아니라 외국인 환자에 대한 병원진료 거부 등  ‚인권‘침해적인 행태들도 결국은 정부의 정책-전략에 따른  것이라는 점에서, 우리가 경각심을 가질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0-06-15 12:51:11 핫뉴스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0-06-15 12:53:03 브레이킹뉴스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0-06-15 12:55:10 핫뉴스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0-06-15 12:57:18 교육, 직업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소스: ko.exchange-rates.org
소스: ko.exchange-rates.org

그누보드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