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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인 - 남북한인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3-03-13 (수) 22:45 조회 : 842


작성일 : 08-06-07 17:59
글쓴이 : 유럽포커스  조회 : 1,628 
오씨와 노씨

한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독일인도 이름에 약자를 도입, 애칭(Kosename)으로 사용하여 친근감을 표시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분단 후 45년간 냉전의 고통을 겪어 오던 - 우리와는 비할 수도 없을 정도로 수월했으나 - 독일인들은 분단의 표지인 동서독간 장벽이 무너지는 날 서로 얼싸안고 춤을 추는 대향연을 벌였다. 그리고 이 반가운 부모형제, 동포에 대한 친근감은 언어사용에도 나타나 얼마 안가서 애칭이 탄생되었다. 동쪽 Ost 출신 동포는 Ossi로, 서쪽 West에서 온 동포에게는 Wessi라는 짤막하면서도 발음상 매우 우아하게 들리는 단어가 창출되었다.
누구의 발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름의 약자가 아니라 지리적 지역 명을 이용해서 이렇게 간편한 단어를 만들어낸 기발함에 모두들 감탄하였다. (지역명에서 약어를 유도할 때는 대부분 그 나라사람을 경멸하는 뜻으로 사용한다.)
이번에 한국주재 독일 언론 특파원이 독일의 선례를 한국에 적용하였다. 북한에서 넘어 온, 반가운 북쪽 동포에게 Nord에서 따내 ‘노씨(Nossi)라는, 마치 한국어나 이태리어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대명사를 붙여준 것이다.
이제 앞으로 남북한 통일이 오면 남한인, 북한인을 구별해야 하는 기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올 것이 틀림없다. 그러면 남한 출신인은 Sued에서 따내 Suessi 가 된다.
이 Suessi 라는 약어는 위에 소개한 다른 어떤 경우보다도 더 아름답게 들리는, 우리에게는 황송할 정도의 멋쟁이 표현임에 틀림없다. 아무런 의미를 뽑아낼 수 없는 Ossi, Nossi 등과는 달리 Suess는 ‘귀여운’, ‘달콤한’ 이라는 뜻이 있다. 따라서 Suessi는 ‘귀염둥이’ 나 ‘달콤히’ 라고 번역을 한다고 해도 조금도 어색함이 없고 실제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달콤한 귀염둥이’를 연상케 하는 히트작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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